경기도, '다중이용건축물' 안전관리 실태점검

추석명절 대비 민간전문가, 시군, 한국전기안전가스공사 등 ‘민관합동특별점검반’ 10명 참여 안전관리계획, 구조부·마감재, 피난·대피로 등 집중점검...

2019-08-19     여운민 인턴기자

[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인턴기자] 경기도가 ‘추석명절’ 을 앞두고 도내 다중이용건축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도는 9월 6일까지 여객터미널, 백화점, 대형할인매장 등 도내 다중이용건축물 15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한다.

도는 민간전문가를 비롯한 관할 시군담당부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총 10명의 ‘민관합동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여객터미널 5개소(부천, 용인, 여주, 이천, 안성), 백화점 4개소(성남, 구리, 수원, 의정부), 대형할인매장 6개소(안산, 의왕, 시흥, 고양, 광명, 용인) 등이 대상이다.

이번 점검에서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시행 여부 ▲주요구조 부 및 마감재 손상여부 ▲피난‧대피로 유지관리상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여부 등이 집중 점검사항이다.

한대희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장은 “생활주변 시설물의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안전신문고 앱 이나 관할 시군 재난관리부서에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한다”라며 “신고 된 시설에 대해서는 직접점검을 실시한 뒤 안전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