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2함대, 해양재난사고 구조에 총력!!

해군 구조작전중대 SSU 15명, 소방 수난구조대 등 20여 명 해양재난사고 대비 합동훈련

2019-07-23     문종권 기자

 

[사진=해군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해군 2함대사령부 구조작전중대가 22일 해양재난사고 대비 합동 구조잠수훈련을 실시했다.

구조작전중대 SSU(심해잠수사) 15명과 소방 수난구조대 등 20여 명은 표면공기공급방식(SSDS)을 이용해 잠수한 뒤 침몰선 인양절차를 숙달했다. SSDS는 수중 잠수사가 육지와 연결된 호스ㆍ통신케이블을 이용해 공기를 수급하고 교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날 훈련은 선박 침몰을 가정, SSDS를 이용해 구조·인양하는 절차를 숙달했으며 SSU와 소방 수난구조대원들은 한 팀으로 팀를 편성, 훈련을 진행했다.

이들은 약 30kg 잠수 장비를 착용, 헬멧 안면 창을 가린 채로 인양물을 탐색했고 침몰된 선박이 수면 위로 떠오르도록 선체 하단에 공기를 넣는 리프트백을 설치하는 등 강도 높은 훈련을 했다.

 유동호 구조작전중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서로 노하우를 공유하며 팀워크를 제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구조작전 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