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갈등 사안 논의하는 인천시공론화위원회 '본격 운영 채비'

시민청원 6천명 동의, 시장 시의원 발의안 등 의제 선정

2019-04-21     엄홍빈 기자

[미디어인천신문 엄홍빈 기자] 인천지역 정책현안에서 발생하는 공공갈등 사안에 대해 논의하는 인천시공론화위원회가 채비를 갖추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인천시는 지난 15일 제2회 공론화위원회에서 운영기준인 운영세칙을 심의한 끝에 30일동안 6천명 이상 시민의 공감을 받은 온라인 시민청원 안건과 시민의 청원을 시의원 발의를 통해 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한 상항 및 시장이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요구하는 사항을 공론위가 심의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론화 안건의 일관성 확보와 공정성 확보를 위해 공론화추진위원회 구성시 공론화위원회 위원을 포함해 구성하고 추진위원회 위원의 제척, 기피 등의 근거를 세칙안에 명시하도록 했다.

또 추진위원회의 원할한 운영을 위해 주관 부서와 관련부서를 지원단으로 구성해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하도록 했다.

인천시공론화위원회는 공공갈등조정전문가 대학교수 시민단체 시의원 공무원 등 15명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