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산업단지 수질오염 합동단속

3개 조 10명 합동단속반 편성...폐수 다량배출업소 등 40여 곳

2019-03-18     문종권 기자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오는 21일과 22일 산업단지 폐수배출시설 등 수질오염 업소 대상, 민ㆍ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시 주관으로 연수구, 남동구와 각 구 민간환경감시단 등 3개 조 10명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 상습위반 문제업소,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업소와 폐수 다량배출업소 등 40여 곳이 대상이다.

 폐수를 하․폐수종말처리장으로 유입시키지 않고 인근 하천으로 방류하는 행위 및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 수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단속결과 무허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설치, 폐수 무단방류 등 비정상 가동행위는 시 특별사법경찰과에 고발의뢰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또 위반업소 명단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해 재발방지를 도모하고 데이터베이스화 해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불법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한 경우, 미추홀콜센터(☎032-120)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