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서, 인천 최초 ‘SNS 다누리 치안홍보 서포터즈’ 발대

2019-03-13     이경식 기자

[미디어인천신문 이경식 기자] 인천미추홀경찰서는 외국인들의 치안만족도 향상의 일환으로 중국, 베트남, 태국 등 총 6개국 출신 외국인 11명과 함께‘SNS 다누리 치안 홍보 서포터즈’발대식을 개최했다.

13일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다누리란, 다문화를 상징하는‘다(多)’와 우리말‘누리’의 합성어로‘다문화 가족 모두가 누린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외국인들도 경찰시책을 접하고 안정된 치안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포터즈를 발대했다.

‘다누리 치안홍보 서포터즈’는 유학생 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 등 다양한 외국인들이 속해 있으며 이들은 국내의 자국 외국인들을 위해 관내 치안소식 및 각종 범죄와 피해 예방법 등을 SNS에 홍보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상철 미추홀 경찰서장은 “경찰 치안 소식을 외국인들과 공유함으로써 상호 공감대 형성은 물론 국내 치안 안정화에도 기여 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