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관내 초등학교 주변에 스마트폰 정지선 150개소 설치

2019-02-24     장석호 인턴기자

[미디어인천신문 장석호 인턴기자] 인천 연수구는 최근 관내 초등학교 주변에 스마트폰 정지선 150개소를 설치했다.

24일 연수구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폰을 보며 길을 걷는 사람들을 스몸비(스마트폰+좀비)라고 부를 정도로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하는 것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관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 현장조사를 통해 우천 시 미끄럼 방지를 위해 알루미늄 소재 그래픽 노면표시재로 횡단보도 표시석을 제작·설치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대로변 등은 현장조사를 통해 추가 확대 설치 예정이다”며 “스마트폰 때문에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보행습관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