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알몸마라톤 단체 인터뷰] 부천두발로클럽

회원 45명 가운데 11명 출사표...같이 달리고 싶은 분들 언제든 노크

2018-12-14     여운민 객원기자

[미디어인천신문 여운민 기자] 매주 일요일 아침 인천시 남동구 소재 인천대공원.

부천두발로클럽(회장·황영하) 회원들의 힘차게 뛰는 발걸음 소리가 15년째 계속 되고 있다.

부천 인천 시흥지역을 기반으로 20~60대 등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이 클럽 회원들은 이렇게 함께 운동하면서 건강도 챙기고 친목도 다지고 있다.

회원 45명 가운데 이번 월미알몸마라톤대회에는 11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대회에 처음 참가했던 이 클럽에서 여성부 4위 입상자를 내기도 했다.

황 회장은 “지난 대회는 영하 13도의 추운 날씨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며 “이번 대회에선 입상이 됐으면 좋겠지만 회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대회를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2003년 설립된 이 클럽은 1년에 10개 이상 마라톤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황 회장은 “우리 클럽은 달리기를 좋아하고 같이 땀 흘리고 싶은 분들에게 언제나 문이 열려였다”면서 "클럽을 더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