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 동구지역 후보, 화도진축제 선거운동 중단

2018-05-18     문종권 기자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인천 동구지역 후보들이 화도진축제 당일 선거운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허인환 더불어민주당 동구청장 후보 등은 5·18민주화운동 38주년 기념일인 18일 동구 화도진축제 개막일에 선거운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인천 동구지역 출마자들은 긴급회의를 갖고 화도진축제 당일 선거점퍼를 비롯해 모든 것을 배제하고 민주화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하신 5·18 정신을 기리기로 했다. 

그러면서 허인환 후보 등 출마자들은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있는 18일 축제를 강행하는 것은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과 부합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구비예산 약 3억 원으로 진행되는 화도진축제는 올해 29회를 맞는 동구의 상징적인 축제로 18~19일 동인천역 북광장과 화도진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