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 비상소화장치 설치 신청ㆍ접수

8천만 원을 투입...주민이 선정한 10곳 추가 설치

2018-03-16     문종권 기자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소방본부가 오는 28일까지 화재 초기 지역주민이 직접 불을 끌 수 있는 비상소화장치 설치 신청ㆍ접수받는다.

소방본부는 올해 소방안전교부세 8천만 원을 투입해 주민이 직접 선정한 10곳에 추가로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인천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설치 신청은 관할 소방서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설치 장소는 각 소방서와 소방본부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신청 방법과 선정 절차는 인천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차 도착 전, 주민의 신속한 대처는 대형 화재를 막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내 고장 안전을 위해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