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환경파수꾼 민간환경감시원 위촉

2018-03-07     이경식 기자

 인천시 연수구는 7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민간환경감시원 20명을 위촉했다.

 구는 민·관 환경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환경 지도·점검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민간환경감시원을 공개 선발했다.

 위촉장 수여 후에는 환경감시 및 신고요령과 환경오염사업장 관리 등 환경감시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소양교육도 실시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환경문제 해결은 민·관 모두가 함께 노력할 때 이뤄진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참여하는 열린 환경행정을 확대 시행해 시민환경운동으로 활성화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간환경감시원들은 2020년 3월까지 2년 동안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합동단속·감시 활동, 환경정화활동, 환경관련 홍보 및 여론수렴 등 연수구 환경보전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