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운대 인천경찰청장 취임 "인간미 있는 인천경찰" 당부

2017-12-12     문종권 기자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친절, 배려, 책임치안을 실현시켜 일보다 사람을 먼저 보는 인간미 있는 인천경찰이 되도록 정성을 다해 줄 것을 부탁합니다”

12일 오전 제32대 박운대(사진) 인천경찰청장이 취임식을 갖고, 취임 일성으로 이와 같이 당부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어 박 청장은 “일이란 사람을 위한 것인데도 사람을 경시하고 일만 앞세우는 것은 뭔가 잘못된 것”이라며 “법령도 중요하고 일도 좋지만 인간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임 박 청장은 1987년에 경찰에 입문, 울산청 남부경찰서장, 경찰대학 학생과장, 서울청 청문감사담당관, 경찰청 정보화장비정책관,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