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무속판타지 '2017 만찬-진, 오귀'

지난 5월 부임한 윤성주 인천시립무용단 윤성주 감독의 첫 정기공연

2017-10-27     엄홍빈 기자

인천시립무용단의 제81회 정기공연 ‘2017 만찬-진, 오귀’가 11월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지난 5월 부임한 인천시립무용단 윤성주 감독의 첫 정기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의 세계관이 가장 잘 드러난 진오귀굿을 모티브로 했다.

이승과 저승을 이원적 세계로 배치하고 두 세계가 만나는 어딘가에서 펼쳐지는 인간과 신의 이야기를 무용극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신과 인간의 중간자로 작품 내내 카리스마 넘치는 춤을 추는 왕무당역과 굿을 여는 박수무당, 산자와 망자역 등 개성 넘치는 무용수와 응집력 돋보이는 군무의 힘이 작품을 채운다.

문의:인천시립무용단(032-420-2788)
상설예매처:032-420-2000 엔티켓:1588-2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