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 본격화 전망

2021년까지 총 5667억원이 투입, 25개 단위사업으로 추진

2017-09-27     이경식 기자

 인천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와 같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이 지난 25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차 도시재생 특별 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사업은 중·동구 일대의 도시경제기반형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도시관광 활성화, 교통환경개선 등 3가지 목표를 두고 25개 단위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시는 이 사업계획에 대한 심의가 특위를 통과함에 따라 2021년까지 6년간 정부재정, 주택도시기금, 민간자본 등 총 5667억원을 투입할 예상이다.

 대표적 선도사업으로 상상플랫폼 조성사업, 우회고가 정비사업, 배다리 우각리 근대문화길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또한 인천시는 내항1·8부두 재개발사업도 내년 6월까지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내항 전체와 주변지역을 포함한 4.64㎢ 대상지에‘내항 종합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착수해 내항 종합발전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특위 통과를 계기로 개항창조도시 프로젝트와 내항 재개발사업을 통해 일자리 확충과 주민 소득을 늘려 원도심 균형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