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S-OIL 우승

올시즌 KLPGA 첫 다승 기록

2017-06-11     엄홍빈 기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KLPGA)에서 첫 다승자가 배출됐다.

그 주인공은 김지현(26·한화).

김지현은 11일 제주 엘리시안제주CC(파72/6527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제11회 S-OIL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201타)를 기록, 이정은(21·토니모리)과 공동선두로 대회를 마친 뒤 5차례의 연장접전 끝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김지현은 올 시즌 2승을 거머쥐며 첫 다승자로 기록됐다.

김지현은 지난 4월30일 제7회 KG이데일리레이디오픈에서 124전 125기로 프로데뷔 8년만에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