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청라호수공원에서 맘껏 즐기세요"

청라호수공원, 청라 랜드마크로 조성

2015-11-03     이영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호수공원이 랜드마크 공원으로 조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LH로부터 청라호수공원을 인수하고 수상레저 시설 등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갖춘 랜드마크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에 따라 올해 말 야외공연장을 준공해 문화공연 시설을 조성하는 한편, 지난 9월 준공된 복합문화센터 헬스장과 6레인의 시설을 갖춘 수영장을 내년 1월부터 개방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또 청라호수공원과 연결되는 커넬웨이 방향 문화 1공원에 야외무대를 이달 중으로 추가로 신축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수상택시 및 레저보트 운영에 이어 생태문화공간 숲 프로그램 운영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총 사업비 2036억 원이 투입된 청라국제도시 중심에 있는 호수공원은 공원면적 102만9000㎡(호수공원 69만3000㎡ㆍ문화공원 336㎡)로 올 연말 준공된다.

 이 일대 주요 시설은 4개 공간(레저‧전통‧예술‧생태문화공간)을 비롯해 순환산책로(4.3㎞) ▴섬 2개 ▴선착장 16개 ▴대형음악분수 ▴주차장4개(645대) ▴물새 습지원 ▴잔디광장 등이다.

 시공을 맡은 LH는 수목 10만5442그루를 추가 식재하고 화장실 및 음수전 설치 및 공원 가로등‧CCTV 추가설치‧청라호수공원‧커넬웨이 안전시설 추가보강 등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대폭 반영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앞으로 청라호수공원은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이 있는 청라지구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사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