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유관기관 합동 2023 시민안전 사회재난대비훈련
![[사진=인천시]](/news/photo/202311/67225_65088_510.jpg)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21일 해군.해경.소방 등 11개 유관기관 합동으로 2023 시민안전 사회재난대비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유정복 시장의 주재로 소월미도 인근 해상에서 유조선과 화물선 충돌로 대규모 기름유출사고를 가정해 진행됐다.
복합 재난 시,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초기대응과 긴급복구 등 토론훈련으로 진행됐다.
인천은 168개 도서지역에 양식장과 어장이 존재하고 항만시설이 밀집돼 있어, 해상사고가 대규모 재난으로 발전할 가능성 있다는 점에서 이번 훈련의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시는 해상구조 세력의 상황전파, 인명구조, 구급활동의 협업체계를 확인했고, 시와 유관기관의 해양 방제활동 임무도 점검했다.
사고수습은 13개 협업부서 중심으로 대책반을 구성해 재난현장 지원, 현장 상황관리 등 수습·복구 총괄기능 수행훈련으로 시행됐다.
또 후속조치로 내‧외국인 사상자에 대한 의료 및 사고보상 지원, 피해 양식장·어민의 영업권 등 생계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유정복 시장은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반복적 훈련과 지자체,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를 점검해 안전 안심도시 인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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