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화군]](/news/photo/202311/67203_65066_212.jpg)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강화군이 지난 16일 조피볼락 치어 1억 2천만 원 상당 44만 마리를 삼산면 매음리 어유정항 연안해역에 방류했다.
마그네수산에서 무상 분양받은 치어로, 강화군 해양수산과장, 경인북부수협, 매음어촌계 등 관계자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생산된 조피볼락 치어 평균 크기 약 10cm로, 지난 4월 부화해 약 7개 월 동안 육성 관리됐다. 방류에 앞서 지난 9일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수산 종자다.
군은 올해 사업비 5억 2천여만 원을 편성해 지난 6월 점농어 치어 31마리를, 7월 꽃게 치게 110만 마리와 주꾸미 15만 마리, 조피볼락 치어 65만 마리를 방류해 총 221만 마리의 어린 종자를 매입 방류했다.
또 패류 종패 사업으로 백합 3,800㎏(사하동 어촌계, 볼음 어촌계)과 가무락 1,840㎏(서도어촌계)을 어촌계 마을 어장에 살포했다.
내년에도 5억 2천여만 원 예산을 확보해 수산자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앞으로는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정책을 전환해 강화도 연안의 수산자원 회복과 지역 어업인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