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빈대 긴급 방제총괄반’ 운영...확산 방지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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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빈대 긴급 방제총괄반’ 운영...확산 방지 총력 대응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3.11.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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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인천 중구]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인천 중구는 빈대 발생 우려 해소를 위해 빈대 긴급 방제총괄반을 운영하고 안내 상담센터 가동 등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관내 식품접객업소, 의료기관, 학교 등 소독의무대상시설 13종을 대상으로 지도점검 및 자율방제 체계를 강화하고, 빈대 발생 시설에 대한 박멸 여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위생 취약시설인 쪽방촌, 고시원 등에서 빈대가 발생할 경우, 보건소 긴급방제단이 출동해 신속한 방제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빈대 관련 불안감 해소 및 신속 대처를 위해 중구 홈페이지(www.icjg.go.kr)에 빈대 정보집 및 관내 소독업소 현황을 안내하고 있다.

정한숙 중구보건소장은 “빈대를 발견할 시 보건소로 신고해달라”며 “흡입력이 큰 청소기나 고열 스팀, 건조기 등을 활용해 물리적 방제를 하고 필요한 경우 방역 전문업체와 상의해 적극적인 방제에 나서야한다”고 당부했다.

빈대 신고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중구보건소 보건행정과 질병예방팀(☎032-760-6087,608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중구는 지난 3월부터 ‘취약계층 방문방역반’을 운영 중에 있으며, 열악한 환경에 노출된 해충 위험 가구를 직접 방문, 살충제 소독, 유충구제, 바퀴벌레 구제 등의 활동을 벌여 주거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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