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경찰청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6일 특별 교통관리를 시행한다.
인천 56개 시험장 주변에 경찰관 316명과 모범운전자 247명 등 563명을 배치하고, 순찰차‧경찰 오토바이 등 85대 경찰차량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날 수험생이 탑승한 차량이 시험장에 몰릴 것에 대비, 시험장 반경 2km 이내 간선도로에 경찰관과 모범운전자를 집중 배치, 교통소통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대중교통과 수험생 탑승차량을 우선 통행시키는 등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자치단체와 협조, 불법 주‧정차 차량 집중단속을 시행, 시험장 주변의 혼잡을 예방할 방침이다.
아울러 영어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는 긴급 출동에도 경찰사이렌을 울리지 않고, 대형화물차량 등 소음유발 차량을 원거리에서 우회시킬 예정이다.
인천청 관계자는 “수능 당일 학부모께서는 가급적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차량 이용 시 시험장에서 200m 떨어진 곳에 수험생을 내려 주시는 등 경찰의 교통정리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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