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중부해양경찰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0월 3일까지 해양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중부해경청은 예년보다 긴 추석 연휴, 유‧도선을 이용, 서해 섬 지역 귀성객과 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다중이용선박의 음주운항, 과적, 과승 등 주요 위반행위에 대한 특별단속과 계도에 나설 계획이다.

또 섬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비상대기 근무자 편성, 다중이용선박 항로에 경비함정 전진 배치, 유관기관과 비상 연락체계 정비 등 특별 대책도 시행한다.

귀성객과 관광객이 이용하는 항로의 기상과 해상교통 상황 등 안전운항 정보를 경비함정, 파출소, 항공대, 해상교통관제센터 등과 실시간으로 공유, 해양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중부해경청 관계자는 “올 추석 연휴,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고향과 바다를 찾을 수 있도록 해양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해양사고 사전 예방과 대응 체제를 철저히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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