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이 확인되지 않은 제보 등을 기초해 보도하는 등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경제청은 13일 이 같은 내용으로 한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성명불상 경제청 공무원의 제보를 바탕으로한 각종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어 이를 사실 확인 없이 게시한 언론사 및 유투버와 성명불상 경제청 공무원에 대하여 경제청은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제청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9월 현재까지 인천경제청이 문제를 삼고 있는 언론 보도 및 유튜브 게시물은 총 17건으로, 그 중 김진용 청장 관련한 '송도 R2개발' 10여건 등에 대해선 이날(13일) 형사 고소장 접수를 마친 상태이며, 동시 민사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진행한다.

또 매체와 별개로 취재에 나섰던 기자에 대해서도 형사 고소를 비롯해 민사 손배 소도 제기할 방침이다.     

그 밖에 나머지 건들에 대해서도 언론사 및 해당 기자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 제소와 동시, 민·형사 대응을 준비 중이다.   

앞서 보도된 주요 내용들을 보면 개발을 둘러싼 청탁이나 특혜 의혹들이다.  

고상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