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아시아·태평양 적응포럼 참석...
2045 인천시 탄소중립 비전과 기후적응 정책 강조
2045 인천시 탄소중립 비전과 기후적응 정책 강조
![[사진=인천시]](/news/photo/202308/65818_63623_4550.jpg)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제8차 아시아·태평양 적응포럼(APAN)이 30일 송도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지난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리고 있는 2023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적응주간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진행된다.
적응주간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유엔환경계획(UNEP)이 주도해 각 국가의 적응계획 수립‧이행‧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행사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UNFCCC, UNEP 등 국내외 기후적응 리더 74개국,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탄소중립 및 기후 적응정책을 발표했다.
유 시장은 발표에서 2045 인천시 탄소중립 비전과 기후적응 정책을 강조했다.
시가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보다 5년 앞당겨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지난해 12월 인천시와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가 공동개최한 2회 저탄소도시 국제포럼에서 선언했다.
또 이 비전의 실천 로드맵과 함께 시가 추진하고 있는 인천형 기후 적응대책으로 기후위기 적응 인프라 구축, 해수면 상승 전망과 대책연구, 5대 하천 자연생태 복원사업, 인천시민 안전보험, 유엔재해경감사무국(UNDRR) 협력방안 등도 소개했다.
유 시장은 “기후위기 적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모두의 협력이 필요한 만큼, 300만 시민과 750만 재외동포를 품은 1,000만 도시 인천도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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