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UNESCAP 동북아사무소, 공동 개최...
![[사진=인천시]](/news/photo/202308/65794_63591_1449.jpg)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29일 송도에서 2023년 저탄소도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시와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사무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포럼으로 올해 세 번째를 맞는다.
개회식에는 아르미다 살시아 알리샤바나 유엔 사무차장 겸 UNESCAP 사무총장의 개회사에 이어 박덕수 행정부시장 환영사, 어우보첸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사무총장, 이창훈 한국환경연구원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포럼에는 유연철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 등 러시아, 일본, 중국, 몽골 등 동북아 지역과 녹색기후기금(GCF),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시티넷(CityNet) 등 국제기구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지구의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 대비 1.09도가 상승했고, 기후위기는 인류의 생존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인간보다 열악한 생태계의 다양성 훼손은 더 심각한 수준으로 전 세계는 탄소-경제 연대 등 글로벌 경제질서 재편의 대전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저탄소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지역이 모여 ▲지역기후행동을 이끄는 도시 및 도시 네트워크의 역할 ▲지역기후행동을 위한 기술과 혁신사례 ▲저탄소도시 구현 위한 민-관-시민 협력 사례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세계 저탄소 정책과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덕수 행정부시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동북아지역 국가들을 포함한 전 세계가 적극적인 동참과 실천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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