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안여객터미널 주변 역무선 방파제 상부 친수 보행로 확장·설치
![[사진=인천시]](/news/photo/202308/65792_63590_5958.jpg)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중구 연오랑 등대 친수보행로가 개방됐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연안여객터미널 주변 역무선 방파제 상부에 친수 보행로를 확장·설치해, 인천 앞바다 및 입출항 선박, 인천대교 등을 개방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약 9억 원 사업비를 들여 기존 연오랑 등대를 방파제 상부와 데크로드를 연결, 시민들이 탁 트인 바다를 안전하게 볼 수 있는 길이 294m, 폭 6m 친수 보행로를 조성했다.
윤현모 해양항공국장은 “인천의 상징인 바다를 이동·경험·친수공간으로 많은 시민이 보다 더 편리하고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2024년 선재도~드무리 해안길, 십리포 해안길, 장경리~농어바위 해안길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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