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국제성모병원은 2023 인천의료관광 몽골 울란바토르 단독설명회에서 몽골 정부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시 등이 마련한 이번 설명회는 인천 지역 17개 의료기관과 현지 몽골 국회의원과 환경관광부 정책실장 등이 참석, 20개 방송 채널을 통해 몽골 전역에 생중계 됐다.

국제성모병원은 몽골 정부로부터 나눔의료로 자국민에 새 삶을 선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하게 됐다. 지난해 12월 나눔의료를 통해 선천성 척추측만증을 앓았던 몽골 국적 환자 군지(15) 양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주치의인 이수빈 교수는 몽골 최우수청년훈장을 수상했다. 한 해 동안 몽골에서 최고의 성과를 낸 사람에게 수여되는 공훈 훈장으로, 몽골 정부는 한국인이 훈장을 받은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료기관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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