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시민 체감, 성과 가시화"주문...영종 용유 지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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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시민 체감, 성과 가시화"주문...영종 용유 지역 방문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06.0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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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청과 도시공사 등의 적극적이고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 지시
8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한상드림아일랜드 홍보관을 찾아 양창영 한상드림아일랜드 사장과 사업추진 현황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8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한상드림아일랜드 홍보관을 찾아 양창영 한상드림아일랜드 사장과 사업추진 현황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영종·용유지역의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가시화를 주문했다.

유 시장은 8일 영종·용유지역에서 추진 중인 한상드림아일랜드, 미단시티,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오성공원 등 주요 사업지구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이 같이 주문했다. 사실상 경제청과 도시공사 등의 적극적이고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주문한 것이다.

시에 따르면 한상드림아일랜드는 중구 중산동 준설토투기장에 체육시설(골프장), 유원지, 숙박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이 사업은 부지조성공사가 98.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금년 7월 준공 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 상반기 체육시설(골프장) 개장을 목표로하고 있다.

특히 미단시티 국제학교 부지는 유·초·중등 외국교육기관 설립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경제청은 최근 설립·운영법인 공모 사전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이달 유치 공모 후 9월 말까지 제안서 평가를 통해 10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날 유 시장은 10월 이후 1단계 개장을 앞둔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현장사무실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했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총사업비 3조1000억원으로 호텔 1275실, 1만5000석 규모의 국내 최초 대형 아레나 시설을 포함한 관광·휴양시설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이 들어선다.

한상드림아일랜드 홍보관을 찾아 사업부지를 살펴보고 있는 유정복 시장.
한상드림아일랜드 홍보관을 찾아 사업부지를 살펴보고 있는 유정복 시장.

마지막으로 유 시장은 최근 인천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간 협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오성공원 현장을 확인했다. 오성공원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추진 중인 사업으로 지난해 관광 자원화 콘셉트 및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 데 이어, 올해 3월에는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중구청과 인천공항공사 관계자에게는 조속한 사업추진을 지시했다.

유 시장은 "이번 재외동포청 유치로 인천이 세계 초일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영종국제도시와 용유지역이 우리나라 관광·레저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진행 중인 사업을 적기에 제대로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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