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공항세관 여행자 통관·마약조사 부서장들 마약단속 협의회
![[사진=인천공항세관]](/news/photo/202306/64252_62006_4135.jpg)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공항세관이 8일 전국 8개 국제공항세관 여행자 통관·마약조사 담당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약단속 협의회를 개최했다.
인천공항세관은 마약 단속정보와 수사 전문성, 과학장비 등 인프라가 잘 구성돼 있어, 지방 공항세관에 대한 지원ㆍ공조를 확대, 마약류 우회 반입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 김해ㆍ김포ㆍ제주ㆍ대구ㆍ청주ㆍ무안ㆍ양양공항 등 8개 공항세관은 최신 국내외 마약 적발 동향, 은닉수법 등 단속정보와 마약검사장비 활용기법 등 단속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 수사인력 지원 등 지방공항으로 우회하는 여행자 마약밀수에 대한 효과적 차단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재일 인천공항세관장은 “지방 공항세관들과 보다 촘촘하고 유기적인 마약밀수 단속망을 구축, 지방공항으로 우회 반입하는 마약류를 원천 차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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