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남중국, 신규항로 개설 "2만TEU 물동량 창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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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남중국, 신규항로 개설 "2만TEU 물동량 창출 기대"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6.0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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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항만공사]
[사진=인천항만공사]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남중국 신규항로 TIS2(Taicang Incheon Service 2) 선박 629TEU급 신타이핑(Xin Tai Ping)호가 최근 인천신항에 입항했다.

5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TIS2는 천경해운과 상하이인천국제페리가 공동으로 운항하며, 인천-평택-난퉁-타이창-인천을 기항하는 주 1항차 컨테이너 항로 서비스다.

인천항과 난퉁 지역을 최초로 잇는 컨테이너 항로이며, 기존 TIS 항로와 교차 운항으로 인천-타이창 노선이 주 2편으로 확대돼 연간 약 2만TEU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난퉁은 상하이·난징(南京)·수저우(苏州) 등 남중국 주요 경제권과 가까워 지역 자체 성장성이 높을뿐 아니라, 장강(長江)의 운송 거점으로 활용돼, 중국 내륙 산업단지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와 화동(華東) 지역 간 화물 운송 정시성이 높아져 물류비용 및 운송 시간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강여진 마케팅실장은 “이번 신규항로 개설로 인천항의 물동량 증대는 물론, 항만 연결성 강화로 수출입기업의 편의가 증진될 것”이라고 전했다.

TIS2는 올해 인천항에 개설된 3번째 컨테이너 항로이며, 현재 인천항은 TIS2를 포함해 총 69개의 컨테이너 정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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