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경찰청은 최근 68회 현충일을 맞아 순직경찰 추념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인천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45명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올해 순직한 부평경찰서 故 한석준 경위의 명패를 추모비에 봉안했다.
故 한석준 경위는 1990년 경찰에 투신, 부천 중부경찰서를 시작으로 교통, 지구대 등에서 근무했으며, 재직 기간 중 중요범인 검거 및 경찰 행정발전 유공 등으로 총 37회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 6월 부평서 청천지구대 근무 중 연이은 야간 근무와 훈련으로 의식을 잃고 숨졌다. 한 경위는 지난달 23일 순직이 인정됐다.
추념식에는 故 한석준 경위 유가족, 이영상 인천경찰청장,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자치경찰위원장, 동료 경찰관 등이 참석했다.
추모비는 1987년 인천시 경찰국으로 개국한 후 순직한 경찰관 45명의 이름을 봉안, 시민들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난해 1월 인천경찰청 외부에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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