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의회가 이달 19일까지 제243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19일 간 진행되는 정례회에서는 올해 행정사무감사와 계양구청장이 제출한 조례안, 2022 회계 연도 결산 승인 건 등을 심의한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계양구의 사무에 대해 감사를 실시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 잘못된 점을 시정ㆍ건의하고, 안건 심사 또는 예산심사에 필요한 자료 및 정보를 획득하기 위한 활동이다.

상임위원회별로 8일부터 16일까지는 집행부와 시설관리공단에서 추진한 주요 정책·사업 등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가 진행된다. 또 지난 1일과 오는 7일에는 각각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 건을 심의한다.

조양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9대 계양구의회가 출범한 지 어느덧 1년이 다 되어가고 있다.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정례회는 2022회계연도 결산 승인, 행정사무감사 등이 예정된 중요한 회기인 만큼 다음 연도 예산편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심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의회 본 회의 및 각 상임위원회 의정 활동 모습은 구의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

고상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