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지난달 31일 서구 검단지역 도로현장을 방문‧점검했다.
이행숙 부시장은 이날 검단산업단지~검단우회도로 간 도로 확장공사와 드림로~원당대로 간 도로개설사업 현장을 방문, 종합건설본부장으로부터 사업의 전반적인 계획 및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받은 후 현장 작업자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시 종합건설본부에서 시행 중인 검단산업단지~우회도로간 도로 확장사업은 사업비 634억 원을 들여 오류동에서 왕길동 일원 2.94km 도로를 기존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도시공사가 사업비 전액을 부담하는 이 공사는 현재 공정률 40.3%를 보이고 있으며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검단3 도시개발사업 구역과 왕길 도시개발사업 예정 구역의 주요 도로가 된다.
또 검단산업단지~우회도로 간 도로 확장 구간에 인접한 드림로~원당대로 도로개설사업은, 서구 왕길동 64-17번지 일원에 사업비 322억 원을 투입해 왕복 4차로 도로를 개설하게 된다.
서북부권역의 부족한 남북축 도로망이 될 계획이며, 2021년에 착공해 현재 공사부지 확보를 위한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행숙 부시장은 “서구 지역의 교통혼잡을 개선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시와 관계기관이 적극적으로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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