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도시 ‘대중교통'‧‧‧원도심 ‘주차공간’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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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도시 ‘대중교통'‧‧‧원도심 ‘주차공간’ 확대된다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5.3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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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민행복 교통대책 수립, 추진...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대중교통 혼잡도 개선과 원도심 주차공간 확보 등 시민행복 교통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인천시는 검단 및 송도 6·8공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 등으로 발생하는 교통혼잡과 원도심 주차문제 해결에 초점을 두고 시민행복 교통대책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책에는 ▲대중교통 혼잡도 개선 ▲원도심 주차대책 ▲ All ways Incheon 구현 등 3개 부문, 14개 세부 계획이 담겨 있다.

주요 추진사항을 보면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 완화를 위해 남동구, 송도, 검단지역 6개 노선에 전세버스를 10대 투입해 혼잡도 개선을 추진 중이다.

검단지역에는 7개 노선에 15대를 늘리고, 그외 지역에는 3개 노선에 14대를 신설할 계획이다.

또 재외동포청 개청에 맞춰 송도국제도시와 인천공항을 운행하는 6777번이 올 7월부터 운행된다. 이 노선은 코로나19 등으로 지난 2년 6개 월 동안 운행이 중단됐었다.

이 노선이 재개되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재외동포청을 이용하는 재외동포들의 교통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학교, 공원 등에 지하 공영주차장 건설, 부설주차장 등 공유 활성화를 통해 2026년까지 15,000면을 추가 확보해 원도심 주차난 해소에 나선다.

학교운동장 지하 공영주차장을 건설하는 시범사업을 추진, 2028년까지 3개교를 선정해 총 360억 원으로 300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지평식 계산2, 신포동 공영주차장 등 9개 주차장을 건축물식으로 개축하고, 석남체육공원, 남동근린공원 등 7개 도시공원 면적 3,000㎡이상은 주차장으로 도시계획시설 중복 결정해 1772억 원으로 총 2,886면 지하 주차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대형마트 및 학교 부설주차장의 공유 활성화 방안도 추진, 앞으로 4년 간 5,520면을 확충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대중교통 혼잡 해소 및 이용 편의를 개선하고, 원도심의 주차 공간을 대폭 확충,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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