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24일 태국 방콕 타이펙스(THAIFEX) 박람회장을 방문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시장개척단 관련 공식 일정을 소화하던 중 관내 기업의 박람회 참가 소식을 듣고, 현장 부스를 일일이 돌며 참가 기업들을 격려했다.

지난 23일 개막한 박람회는 세계 최대규모 식품 박람회로, 남동구에선 범일산업, 아우레이트, 쓰리비네트웍스 등 3개 기업이 참가했다.

범일산업은 인덕션 기반 정수 조리기, 아우레이트는 초콜릿 및 캔디류 가공식품, 쓰리비네트웍스는 식사 대용이 가능한 바(bar) 형태의 곡물 식품을 선보였다.

이중 인덕션과 정수기를 결합한 정수 조리기는 라면뿐 아니라 국밥, 탕류 등 한식을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혁신 제품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인기다.

신영석 범일산업 대표는 “박람회의 많은 관심을 바탕으로, 앞으로 남동구를 대표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박 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더 많은 수출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답했다.

남동구는 25일 아세안 시장 수출 판로개척을 위해 태국 방콕 2박 4일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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