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최근 승기천, 송도역사 등 주요 사업 현장을 돌며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구청장은 지난 22일 간부공무원 20여 명과 함께 승기천 구간을 자전거로 이동하며 보행로, 노후시설물 등을 살피며 주민 불편사항 및 개선 사항들을 확인했다. 이후 송도역사 복원사업 현장으로 이동해, 사업 추진 사항 및 향후 계획 등을 검토했다.
연수구는 지난 2월 남동구로부터 승기천 관리권을 이관 받아 수질 개선 및 주변 생태공원 조성 등 ‘승기천 워터프런트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내년 8월까지 옛 수인선 송도역사 리모델링 및 전시공사 등을 완료해, 객차, 레일 등 시설물 전시와 주차장을 갖춘 주민문화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구민이 살기 좋은 행복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내 주요 현안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공직자들과 수시로 점검하며 사안별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26일 7시 연수체육공원 옆 승기천변 임시공연장에서 승기천 관리권 일원화 기념 ‘물사랑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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