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최대 규모 일자리 한마당...106개 기업, 천여 명 현장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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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최대 규모 일자리 한마당...106개 기업, 천여 명 현장 채용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05.2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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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확정과 2차 면접예정자 등을 포함하면 채용인원 더 늘어날 듯
23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3 인천일자리한마당'에서 구직자 대표들과 개막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3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3 인천일자리한마당'에서 구직자 대표들과 개막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3일 진행된 일자리박람회에서 구직자 1100여 명이 현장 채용됐다.

인천시는 106개 기업과 시민 36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일자리박람회에서 현장 면접을 거친 1100여 명이 채용됐다고 밝혔다. 추후 확정과 2차 면접예정자 등을 포함하면 채용인원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병무지청,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항만공사,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이 공동주최했다. 

특히 이번 일자리 한마당은 여성·장애인·노인·다문화 등 고용취약계층의 사회·경제 참여 확대를 위해 각 기관들이 협업기관으로 참여했다. 상담사들은 취약계층 구직자들에게 맞는 직종과 분야의 구인 정보를 상담.지원했다. 

부대 행사관에서는 취업 타로, 컬러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사진촬영, 식물 심기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적극 지원했고, 특별 이벤트관에서는 재외동포청 6월 5일 인천 개청을 기념하는 '06.05초를 잡아라'스톱 스위치 게임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다.

또 행사장 로비에 마련된 특별전시관에서는 장애인표준사업장의 생산품 판매 활성화와 일자리 확대를 위해 인천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 전시와 구매상담도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구인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다양한 분야 일자리를 한 자리에서 알아보고 면접까지 볼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변화하는 채용시장 흐름에 맞춰, 시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취업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일자리 박람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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