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실내 자율주행 로봇배송 실증 리빙랩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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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실내 자율주행 로봇배송 실증 리빙랩 '완료'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05.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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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자율주행 로봇.
실내 자율주행 로봇.

자율주행 로봇기술을 도심배송에 적용하는 비즈니스 모델 실증이 완료됐다.

인천경제청은 시민주도형 실내 자율주행 로봇배송 실증 리빙랩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글로벌 팬데믹에 따른 배달문화 확산으로 배달 라이더와 주민의 갈등 심화, 1인 가구 위험 노출 이슈화 등 새롭게 대두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것으로 인천경제청, 인천테크노파크,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메쉬코리아(MESH Korea) 등이 참여했다.

총 4개 시즌으로 구성된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시민주도형 리빙랩’은 시민 참여단 157명이 단계별로 참가, 자신의 생활 환경에서 자율 주행 로봇을 직접 사용하고 이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점 등을 도출하는 등 기업의 지원과 도시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라스트마일 딜리버리'는 물류업체가 상품을 개인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기 위한 마지막 배송 구간을 의미한다.

특히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인천스타트업파크, 인천글로벌캠퍼스, 라이크홈 레지던스, 송도트리플스트리트 등 4곳을 대상으로 일반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환경에서 자율주행 로봇 배송을 생활 물류 분야에 도입, 실증함으로써 로봇 배송 서비스 발전 방향을 이끌어 냈다. 

또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서비스에 적용, 사용자 편의를 개선시킬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김진용 청장은 "이번 사업은 시민·민간·공공 파트너쉽을 통한 혁신적인 스마트시티 서비스 도입과 스마트시티 혁신 생태계 조성에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도시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있어 스마트시티 기술 실증 및 시민주도형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리빙랩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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