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앙분리대 철거...통행 속도 70→50km로 하향 조정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공사 1공구 사업이 오는 25일 중앙분리대 철거를 시작으로 착공한다.
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중앙 분리대 철거 3개 월, 인천대로 인천방향 차로 및 옹벽·방음벽 철거 15개 월, 인천대로 서울 방향 차로 및 옹벽·방음벽 철거 15개월, 왕복 4차로 도로 및 보도 개설 9개 월 등으로 총 40개 월 간 추진될 예정이다.
중앙부 공원 조성 공사는 별도 발주될 예정이며, 공사가 시작되면 인천대로의 통행 속도는 70→50km로 하향 조정된다.
![[이상 자료=인천시]](/news/photo/202305/63958_61682_4230.jpg)
또 중앙 분리대 철거를 위해 양방향 각 1차로가 통제돼 기존 왕복 6~8차로로 운영되던 본선이 왕복 4차로로 축소된다.
중앙 분리대 철거가 완료되면 인천대로 서울 방향으로 차로를 옮겨 왕복 4차로로 차량 통행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삼환기업㈜(51%), 유단건설㈜(25%), 글로벌종합건설㈜(34%) 등이 시공사로 참여, 진행하게 된다.
이원주 인천대로재생과장은 “공사 중 차로 축소로 인한 출퇴근 시간대 교통 체증이 우려돼 인천대로를 이용하시는 분들께서는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제2경인 고속도로 및 중봉대로, 봉수대로, 서해대로 등으로 우회하는 방안을 권장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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