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뿌리산업 근로환경 개선 '국비 12억 추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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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뿌리산업 근로환경 개선 '국비 12억 추가 확보'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5.2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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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고용노동부...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 추가 공모 선정
총 15억 투입, 근로시간 유연화 지원사업, 장년 인력지원 사업
초급기술자 산업 안착 지원사업, 근로환경 개선지원 사업 등 추진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시가 지역 뿌리산업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국비 12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인천시는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사업 추가 공모에 선정돼 국비 12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비 3억 원 포함 총 15억 원을 투입, 지역 뿌리기업의 근로시간 유연화 지원사업, 장년 인력지원 사업, 초급기술자 산업 안착 지원사업, 근로환경 개선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중 근로시간 유연화 지원사업은 인천경영자총협회가 수행기관으로, 뿌리기업에 간접노무비를, 신규 입직자에게는 교통비를 지원해 고령, 육아 등 이유로 단시간 근무를 원하는 인력의 취업을 지원하게 된다.

또 장년인력 지원사업은 인천테크노파크가 만 55세 이상 근로자를 신규 고용하거나, 만 60세 이상 재직자를 재고용한 뿌리기업에 채용 지원금을 지원, 뿌리산업 내 구인난 문제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근로환경 개선지원 사업은 근로자의 주거지원 등 근무만족도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인천테크노파크가 중심으로 뿌리산업의 경우 기업의 영세성으로 인해 근로자 복지지원 등 기초환경 조성이 어려움에 따라 추진하게 된다.

시는 이번 추가 선정에 따라 5월 중 인천경총, 인천TP 등 수행기관과 약정협약을 체결하고, 6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인권 경제산업본부장은 “뿌리산업에 대한 근로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해 기존 사업에서 소외된 곳을 추가로 지원하고, 지원사업 간 연계를 통해 시너지가 창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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