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협회, "62만 간호인, 부패정치인 반드시 심판”
상태바
간호협회, "62만 간호인, 부패정치인 반드시 심판”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5.19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광화문 일대 거부권 행사 규탄 총궐기대회
내년 4월 10일 22대 총선 대비 총선기획단 출범...
[사진=대한간호협회]
[사진=대한간호협회]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전국에서 모인 간호사들이 간호법 거짓주장과 선동에 나선 국민의힘과 보건복지부를 규탄하고 즉각 간호법 제정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대한간호협회는 19일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과 대한문 일대에서 간호법 거부권 행사를 규탄하는 총궐기대회를 열고 “간호법 제정을 위한 투쟁을 끝까지 멈추지 않고 부당한 공권력 행사에 저항하겠다”고 선언했다.

간협은 이날 “간호법의 진실이 감춰지고 거짓에 기반해 국가 중대사가 결정됐다”며 “국민의힘은 간호법 제정 약속을 어겼고, 보건복지부는 간호법 가짜뉴스 확산에 앞장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복지부는 간호법 반대단체들의 일방적 주장만을 수용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의료계 갈등을 부추겼고, 국민들에게 혼란을 가중시켰다”며 “총선기획단을 조직, 대통령에게 간호법 거부권을 행사하도록 한 부패정치인과 관료들을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선언했다.

간협은 이날 내년 4월 10일 22대 총선을 대비하는 총선기획단을 출범시겼다.

이날 출범식을 통해 “간호법 허위사실을 유포한 자, 간호법을 대표 발의하고 국정활동을 포기한 자, 입법독주라는 가짜 프레임을 만들어낸 자 등을 50만 간호사와 12만 간호대학생 등 62만 간호인은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모두 1인 1정당 가입에 동참, 올바른 간호정책을 추진하는 정치인을 지지하며, 합법적 정치후원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