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폴란드 신공항사업 예타 결과 '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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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폴란드 신공항사업 예타 결과 '타당'
  • 고상규 기자
  • 승인 2023.05.1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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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전경[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 전경.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폴란드 신공항 사업에 대한 지분투자(약 7500억원 규모) 계획이 타당한 것으로 나왔다.

19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종합평가 결과에 따르면 관련 사업 관련, 선결조건 이행을 전제로 타당(AHP 0.502)한 것으로 결론났다.

폴란드 신공항 사업 주요 내용을 보면 현재 시설 포화 상태인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쇼팽공항(연간 2000만명 여객 수용능력)을 대체하는 중동부유럽 허브공항을 건설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약 14조원 (자기자본 40%(약 6조) + 타인자본 60%(약 8조))이 투입된다.

시설규모는 활주로 2본 및 터미널 1동 등 건설로 2028년 하반기가 개항 목표다. 

이에 따라 공사는 KDI가 제시한 선결조건 이행을 위해 폴란드 측과 협상, 폴란드 신공항 사업 입찰 참여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선결조건은 폴란드측의 공사 지분 의무매수조건을 포함한 투자손실 보전방안 마련과 신공항 이용료(사용료) 사전 결정 및 미이행 시 수익성 보전방안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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