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선, 하버드의대 암 연구소 출신 박천권 CTO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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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선, 하버드의대 암 연구소 출신 박천권 CTO 영입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3.05.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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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암 연구로 국내외 70편 이상 논문 게제
관련 특허 20개 이상 보유
박천권 교수[제공=오드리선]
박천권 교수[제공=오드리선]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유기농 생리대 브랜드 오드리선이 성균관대학교 바이오메티컬공학과 박천권 교수를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박 교수는 한양대학교, 서울대학교에서 각각 학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서울대 의학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한 바 있다. 이후 하버드의과대학 다나파버 암연구소에서 암 및 면역질환 연구를 수행했으며, 지난 2018년 성균관대에 부임해 현대 의학이 직면한 중증 질환의 조기검진 및 치료를 위한 기술 개발을 이어왔다.

그는 36세의 젊은 나이에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70편 이상의 논문 게제 및 20개 이상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암 전이 기전을 찾아 세계적인 학술지 ‘사이언스’에 보고됐으며 암을 치료하는 신기술을 연구 개발해 ‘사이언스 중개 의학’에 등재된 바 있다.

오드리선은 박 교수의 바이오물질과 인체 유해물질, 암 발병 및 치료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생리대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교수는 “국제 화학 기준에서 1~3급 발암물질로 분류된 벤젠, 톨루엔, 스티렌 등의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생리대에서 발견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아내, 가족, 지인들이 믿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보기 위해 오드리선과 함께 하게됐다”고 전했다.

한편, 오드리선은 올해 주력 제품인 ‘TCF 더블코어’ 제품군을 프랑스 약국 채널 및 드럭스토어 등에 입점하는 등 유럽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유럽 생리대 시장은 안전성 기준과 전성분 표기제 입법화가 진행되는 등 소비자 보호 이슈가 대두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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