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신규 ICN 서비스‧‧‧"연간 10만TEU 물동량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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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신규 ICN 서비스‧‧‧"연간 10만TEU 물동량 기대"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5.18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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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항만공사]
[사진=인천항만공사]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HMM이 인천항에서 신규 인트라아시아 항로인 ICN(Intra-Asia Cross Network) 서비스를 17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ICN은 HMM이 단독 운영하는 주 1항차 서비스로 1,800TEU급 선박 총 6척이 투입, 2개 노선이 8자 형태로 교차 운항하는 시계추 노선의 범 아시아적 항로다.

2개 노선 중 1개 노선은 도쿄~요코하마~나고야~고베~부산~닝보~호치민~람차방~호치민~부산~인천 등을 기항하게 된다.

또 1개 노선 기항지는 인천~다롄~텐진~칭다오~부산~상하이~가오슝~마닐라~부산~도쿄 등이다.

공사는 이날 오후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에 접안한 ICN 서비스 첫 번째 투입 선박 펠리칸(PELICAN)호를 환영하기 위해 선장 및 선사 관계자에게 기념패와 꽃다발을 증정하고 인천항 첫 입항을 기념했다.

인천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베트남, 태국, 대만, 필리핀을 기항하는 이번 항로개설에 따라 연간 약 10만TEU 물동량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트라아시아 항로 서비스가 추가돼, 화주·포워더의 편의 증진은 물론, 선복량 또한 증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ICN 서비스는 올해 인천항에 개설된 2번째 컨테이너 항로이며, 현재 인천항은 ICN 서비스를 포함해 총 68개 컨테이너 정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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