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인하대학교]](/news/photo/202305/63858_61570_5744.jpg)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하대학교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17~19일 대학축제 비룡제를 개최한다.
내년에 70주년을 맞는 인하대는 1954년 하와이로 이민을 간 교포들이 학교 설립을 위해 모은 기금이 토대가 됐다. 이번 축제는 하와이 이민 120주년을 테마로 진행된다.
교내에 하와이와 이민을 주제로 한 포토존을 설치, 학생들이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공유하고, 대학의 시작점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대학교 중앙동아리와 소모임, 미추홀구 청년특화거리에서 조성한 부스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 인하대 명소인 인경호에서 카약을 타볼 수 있는 인경호 보트하우스 등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마련됐다.
아울러 인하대 동아리·소모임과 초청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공연도 진행된다.
태권도부, 라이브즈, 꼬망스, 응원단 ASSESS 등 동아리·소모임 공연을 시작으로 카더가든, 기리보이, 헤이즈, 마크툽, 빅나티, 싸이, 현아, 크러쉬 등 아티스트가 출연할 예정이다.
권수현 총학생회장은 “하와이 이민 120주년을 주제로 축제를 준비했다”며 “코로나19 이후 학교 생활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학생들이 캠퍼스 곳곳에서 축제를 즐겼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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