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이 우리나라 경영학 관련 대표 학술 단체인 사단법인 한국국제경영학회로부터 '글로벌 CEO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김 청장은 지난 12일 건국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한국국제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김주권 회장(건국대 경영학과 교수)으로부터 이 상을 수상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21세기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다.

14일 경제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2017~2019년 제5대 인천경제청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제7대 청장으로 취임한 최초의 재임 청장으로 △핵심전략산업 투자유치를 통한 혁신성장 견인 △송도바이오클러스터 확대 조성 등 산업생태계 조성 기여 △송도워터프런트 조성,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 추진 등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성정과 발전에 기여했다. 

김 청장은 "우리나라의 경영학 관련 대표 학술연구단체로부터 뜻깊은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을 경쟁력 있는 산업 생태계로 조성하고 외국인들이 살기 좋은 글로벌 도시로 조성해 시민들이 행복하고 기업들이 모여드는 초일류도시로 만드는데 매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국제경영학회는 한국의 국제경영학자들을 회원으로 하는 학회로, 기업과 국가의 국제경쟁력, 기업의 글로벌화, 해외직접투자, 외국인투자유치 등을 주요 연구분야로 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경영학 관련 학술연구단체다. 

고상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