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스마트오토밸리 조성사업 '재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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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스마트오토밸리 조성사업 '재시동'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5.13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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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카마존, 사업추진계약 체결
[사진=인천항만공사]
[사진=인천항만공사]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그동안 사업비 등 협상에 난항을 겪어온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이 사업추진계약으로 청신호가 켜졌다.

인천항만공사는 12일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인 카마존 주식회사와 사업추진계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지난해 10월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사업의 재공모를 진행, 올 1월 카마존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총 12차례에 걸친 우선 협상을 진행했다.

카마존 컨소시엄은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8일 특수목적법인(SPC) 카마존 주식회사를 설립,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사업의 운영사업자 지위를 공식 확보하고 오토밸리 1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관련 설계, 인·허가, 실시계획 승인 등 절차를 거치게 된다.

4370억 원이 투입되는 스마트 오토밸리는 인천남항 역무선 배후부지 일대에 조성된다.

주요 시설은 중고자동차 2만 대 이상 수용 가능한 옥내·외 전시장, 수출상사 입주 시설 및 지원 시설, 정비소, 튜닝클러스터, 테마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날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업 및 운영사업자와의 소통을 통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콘텐츠까지 담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마존 컨소시엄은 신영(40%), 중흥토건(20%), 오토허브셀카(20%), 신동아건설(10%), 리버티랜드(10%)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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