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스포라 영화제 10주년 기념 책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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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포라 영화제 10주년 기념 책자 발간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3.05.1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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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스포라 영화제 10주년 기념 책자[제공=디아스포라 영화제]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디아스포라 영화제’가 10주년 기념 책자를 발간했다.

‘디아스포라 영화제’는 이주의 역사와 다양한 이야기가 깃든 인천에서,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이민자, 난민을 비롯한 차별과 편견으로 소외받는 이들과 다양성과 관용의 가치를 나누고자 기획된 영화제이다.

이 책자는 ▲영화제 프로그램을 기획한 프로그래머 글 ▲참여 감독 및 모더레이터들이 영화제를 주제로 함께 나눈 대화록 ▲상영작 목록 ▲영화제 현장 사진 등 그간의 흐름과 변화를 담은 다채로운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매년 주목할 만한 디아스포라 주제를 선정한 ‘디아스포라 인 포커스’ 섹션에 참여헀던 각 분야 전문가들이 디아스포라의 현재를 이야기한다. 또한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정지혜, 김경태 영화평론가, 서경식 도쿄 경제대학 명예교수 등의 글과 섹 알마문, 이준호 감독, 이영주 프로그래머의 그림 등이 수록됐다.

이혁상 디아스포라 영화제 프로그래머는 “이번 책자는 디아스포라 영화제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가늠하고, 준비하는 자료가 될 뿐 아니라 영화제 관람객들과 시민들이 우리 주변의 디아스포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시 한 번 다양성과 공존이라는 의미를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책자는 전국 100여 곳의 협력·관련 단체, 커뮤니티, 인천 시민에게 무료 배포됐으며, ‘제11회 디아스포라영화제’ 현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오는 19일부터 5일간 인천광역시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11회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전체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상영작 예매를 시작했다.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diaff.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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