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지난 8일 논평을 내고 재외동포청 인천유치 결정과 관련해 환영의 인사를 밝혔지만 민원센터 서울 이원설치 방안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앞서 외교부는 “오는 6월 5일 신설되는 재외동포청 본청을 인천에, 통합민원실인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는 서울 광화문에 두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8일 발표했다.

인천시당은 “재외동포청 인천유치는 300만 인천시민의 염원과 지역 국회의원, 공직자, 한인단체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환영했다.

단,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 서울 이원설치와 관련해선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며 “반쪽짜리 재외동포청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행정편의주의적 관점이 아닌 정책수요자인 재외동포의 입장에서 본청 입지를 선정하고 일원화된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한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재외동포청의 효율적인 운영과 본 청사 건립 시 본부와 민원실이 하나의 청사에서 일원화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예산·입법 지원 등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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