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천시당 “인천시 HD현대 연구인력 유출 즉각적인 대책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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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천시당 “인천시 HD현대 연구인력 유출 즉각적인 대책마련 촉구”
  • 엄태규 기자
  • 승인 2023.05.0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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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화수동에 건립된 HD현대인프라코어(옛 두산인프라코어) 글로벌연구개발센터(R&D센터) 전경.
인천 동구 화수동에 건립된 HD현대인프라코어(옛 두산인프라코어) 글로벌연구개발센터(R&D센터) 전경.

[미디어인천신문 엄태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2일 논평을 내고 HD현대인프라코어 인천공장 R&D 인력 판교 전환배치와 관련해 인천시의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앞서 HD현대은 지난 2021년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이후 건설·기계부문 연구개발 인력 집적화를 위해 인천공장 연구개발 인력 517명 중 367명을 판교 글로벌연구개발센터로 전환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당은 “인천소재 대형 기업에서 연구 인력 유출 상황이 발생했음에도 인천시가 최근까지 사실 관계조차 파악하지 못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기업 투자유치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인천을 떠난 기업들에 대한 모니터링과 관리시스템을 점검하고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지적했다.

HD현대와 관련해서는 “연구개발 투자와 신규 인력 채용 등을 통해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지역 사회에 동의를 구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인천시당은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대기업과 인력의 타지역 이전·유출 등에 대한 정책 발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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