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인천항 물류 경쟁력 강화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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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천항 물류 경쟁력 강화에 박차"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4.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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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주창고 컨소시엄과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입주 사업추진계약 체결...
[사진=인천항만공사]
㈜텔오디스 박태일(좌측부터) 대표, ㈜아펙스로지스틱스 최정호 대표,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 우진인터로지스㈜ 최장복 대표이사, ㈜에스에이치로지스 최성호 대표 등이 계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항만공사]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27일 오전 ㈜명주창고 컨소시엄과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입주 사업추진계약을 체결했다.

컨소시엄은 공사와 3차례 협상 끝에 임대조건 등 준수사항, 환경 및 안전관리, 입주자시설 유지관리, 입주자시설 건축요건 등 합의를 도출, 36개 조항을 사업추진계약서에 담았다.

컨소시엄은 ㈜아펙스로지스틱스 40%, 우진인터로지스㈜ 20%, ㈜에스에이치로지스 20%, ㈜텔오디스 20% 등 4개사로 구성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컨소시엄은 정식 입주대상기업으로 전환되며, 입주자시설 건축 인허가 및 임대차계약 등의 절차를 거친 후 2024년 상반기 중 전자상거래 특화물류센터 착공에 들어간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8,509㎡ 규모로 2025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며, Sea&Air 복합운송 및 국제우편 화물환적, 직구·역직구 수출입을 위한 통합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센터 및 풀필먼트(fulfilment) 물류센터로 운영될 계획이다.

공사는 2026년 물류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을 개시하면 인천항의 물동량이 연평균 6,971TEU 증가하고, 252명 이상 고용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의 전자상거래 화물 증가 추세에 맞춰 관련 입주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등 인천항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내 잔여부지에 대해서는 잠재적 입주희망기업의 수요, 시장상황을 검토, 오는 5월 중 입주기업 모집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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