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갯벌활동 중 고립된 60대 등 2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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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갯벌활동 중 고립된 60대 등 2명 구조
  • 문종권 기자
  • 승인 2023.04.0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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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해양경찰서]
[사진=인천해양경찰서]

[미디어인천신문 문종권 기자] 인천 무의도 인근 바다에 고립된 60대 남성 등 2명을 해경이 안전하게 구조했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6일 낮 12시 29분경 인천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서 60대 남성 등 2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인천해경은 인근 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공기부양정 등을 투입, 이들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 당시 이들은 가슴까지 바닷물이 차오른 상태로, 부표를 잡고 있는 등 위급한 상황이었다.

이들 중 한 명은 저체온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모두 생명엔 이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갯벌활동을 하다 바닷물이 차오르는 시간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심한 안개로 방향도 상실해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심한 안개와 저수심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항상 즉응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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